생활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난소종양의 빈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소종양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하복부 동통, 질출혈 및 막연한 위장장애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난소의 경우는 조기발견이 안되면 생존율이 매우 낮고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진찰의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는 경우로는 폐경 전 여성에서 증상이 없는 8~10cm 이하의 단순 낭종입니다. 이 경우 지속적인 관찰이나 약물을 통한 억제 요법 등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의 여성에서도 여러 검사에서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고 초음파에서 단순한 물혹의 양상을 보이는 3~5cm 미만의 단순 물혹은 지켜볼 수 있습니다. 수술로는 개복수술과 함께 골반경 수술이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