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유방암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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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종양이라고 하는데 단순한 양성 종양(결절)이 아닌 약성 종양을 갑상선 암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암은 종류가 다양하고, 최근 그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연령층 구분없이 발병합니다. 특히 여성에게 발병 빈도가 높습니다.

갑상선 암의 원인으로 방사선이 잘 알려져 있으며, 어릴때 양성질환(예, 여드름, 편도선염)으로 목에 방사선조사를 받은 사람에게서 20년 후의 갑상선 발생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갑상선종이 있는 환자도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영양소중에 요오드(미역,파래와 같은 해조류에 많음)섭취가 부족할 경우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고, 내분비계의 암을 겪은 가족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 암의 종류는?

갑상선 암은 갑상선에서 보이는 모든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성격이 다른 여러종류의 암이 존재하는데 세포의 기원과 모양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으로 구분됩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이 갑상선암의 95%이상을 차지하며 유두암과 여포암의 경우 1기, 2기인 경우 5년 생존율이 거의 99%에 가까울정도로 치료경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약 1%정도를 차지하는 미분화암은 조기에 발견하더라도 5년 생존율 10%미만이며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성격이 불분명한 갑상선 혹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암, 약 95%를 차지
통증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림프절의 전이가 흔히 발견되지만 예후가 좋은 편
조직검사가 아닌 세침흡인세포검사 만으로 쉽게 진단 가능
암 세포의 성장이 느린 편
여포암(follicular carcinoma) 갑상선암 중 두번째로 많은 암, 약 3%를 차지
연령대가 높은 사람에게 주로 발병
혈관을 통해 원격전이를 잘 하는 편이지만 예후는 좋은 편
세침세포검사로 진단이 안되고 수술 후 진단이 됨
역시 암세포의 성장이 느린 편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부여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갑상선암의 약 1% 차지
전이되기 전에는 치료율이 높지만, 초기에 전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혈류를 타고 다른 장기로 전이하는 경우도 있음
일부,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기도 함(20%)
조기발견, 수술치료가 유일한 치료방법
미분화암(역형성암) (undiffrentiated carcinoma) 갑상선암의 1%미만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진단도 어렵고 악성도가 높은 암
주로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병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쁨
일반적인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음
수술을 해도 약간의 생명연장 정도. 사망률이 높음

갑상선 암의 진단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경과와 예후가 좋아 완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TEP 01

갑상선 기능과 모양 확인(초음파 진단)

갑상선의 기능과 모양을 알아보기 위하여 갑상선 스캔, 갑상선 초음파를 진행하는데 갑상선 목 피부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어 초음파를 통한 진단이 용이합니다.
그 외 CT를 이용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진행하여 갑상선의 형태를 확인하고, 경부 림프절의 전이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갑상선암의 진단보다는 이미 진단된 갑상선암이 얼마나 주위로 번졌는지, 전이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TEP 02

갑상선 세포 검사(조직검사)

갑성선암은 어떤 종류인가에 따라 치료율이 달라지므로 갑성선 세포의 악성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갑성선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해 갑성선 암의 정확한 종류를 진단하게 됩니다.
특히,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한 미체침흡입검사를 통해 갑성선암을 확인하는 것은 갑성암 진단에 거의 필수적이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병행하여 확실한 갑성선암의 종류를 진단하기도 합니다.
갑성선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하여 갑성선암의 종류(악성여부)를 진단하게 되며, 특히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한 미세침흡입검사를 통해 갑성선암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저이며, 여기에 부가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 종양(혹) 유무를 검사한 후, 갑상선에 종양이 있을 경우에 일반적으로 종양의암세포를 확인하는 세침흡인 검사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갑상선암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갑상선에 결절(혹)이 있는 경우 이것이 악성(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검사법으로 통상적으로는 세포검사가 일차적으로 시행됩니다.

검사방법

미세침흠인세포검사는 가느다란 바늘을 갑상선 종양부위에 넣어 세포를 흡인한 다음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갑상선의 종양이 악성종양(갑상선암)인지 양성종양인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간단한 피부마취 하에 보통 주사기를 이용하며, 초음파영상을 보면서 주사기를 종양내에 넣고 세포를 채취하며 1~2분 이내에 검사가 끝납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알코올 솜으로 찌른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약 5분정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단, 암세포가 없는 부분이 체취되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충분한 세포를 흡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2차에 걸쳐 진행되기도 합니다.

가는 주사바늘(25gauge)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검사에 따른 고통은 거의 없으며 검사를 위하여 입원할 필요도 없고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용이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촉진된 결절의 병리학적 감별진단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결과 판단법

보통은 세포검사만으로 80% 정도는 암인지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으나 갑상선암 중 여포암의 경우는 악성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수술적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세포검사는 임신 및 수유중인 여성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미세침흡인술은 그 진단적 가치가 매우 높은데 비해 시술이 간편하고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어 자주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걱정을 하는 것은 양선 갑상선 결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갑상선 암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인데, 양성결절로 판단 되었다가 차후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었을 경우에는 양성종양이 악성종양으로 발전했다고 판단하기보다 암세포가 새로 발생하였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에 미세침흡인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꾸준하고 정기적인 추가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수술기준

갑상선암의 발견율이 높아지는 요즘 치료에 대해 많은 이견이 있으나 1차 치료는 수술이다.
0.5cm이하 갑상선 암은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갑상선 암의 수술 여부를 단순히 암의 크기로만 결정하는 것은 위험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 뿐만 아니라 종양의 생김새와 종양의 위치까지 함께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시 0.5cm이하의 갑상선암이 확인되었을 경우 급히 수술을 결정짓기 보다 추후 관찰하여 수술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 세포가 갑상선 피막을 뚫고 주위 조직을 침범하거나, 기도나 식도에 붙어 있거나, 목소리를 내는 신경에 가까이 있거나, 다발성이거나, 목의 림프절 및 원격전이가 의심될 때, 또한 수질암 및 분화가 나쁜 암일 때는 크기가 작더라도 가능한 한 서둘러 수술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므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여야 합니다.
일부 작은 갑상선암에서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을 모두 제거?


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암의 재발 방지입니다.
보통 암수술에 있어서 수술범위가 충분히 넓을수록 재발률이 낮아지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능의 손실 때문입니다.
원칙적으로 갑상선암은 전이에 무관하게 일차적으로 갑상선 종양을 제거합니다.
수술범위는 한쪽 엽만 제거하는 경우부터 갑상선전절제술까지 다양하며, 환자에 따른 수술범위를 선택하게 됩니다.


고위험군 부분절제술 환자, 양쪽 엽절제술 환자보다 재발률 높다.


그러나 수술 후 재발율은 수술 방식과 범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수술 후 2년 내 재발율은 한쪽 엽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양측 엽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보다 약 4배(25.6%:6.3%)높았습니다.
한편 저위험군인 경우 한쪽 엽 부분절제술과 양측 엽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25년 사망률은 각각 1%와 2%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 위험군인 경우 한쪽 엽 부분절제술의 25년 사망률이 65%로서 양측 엽절제술의 26%보다 높았습니다.

이렇게 양측 엽절제술이 재발율면에서 유리함에도 한쪽 엽부분절제술을 시행하는 이유는, 최대한 부갑상선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종양의 최대 직경이 1cm이하이거나 국소전이가 없는 경우, 한쪽 엽 부분절제술을 시행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재발율에 있어서는 양측 엽절제술을 받았을 때보다는 높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 수술방법

갑상선 절제술의 방법으로 일반적인 것은 목 부위를 절개하고 갑상선을 노출시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목 앞부분, 구체적으로 흉골과 쇄골 위쪽 부위에 6~8cm를 절개해 갑상선을 절제하는 것이 전통적인 수술 방식 입니다.
안전한 수술법이지만 목 부위에 눈에 띄는 수술자국이 남는 단점이 있습니다.


"흉터를 최소화한 수술"


전통적 수술법의 최대의 단점은 목의 전면에 절개 흉터가 남는다는 것인데, 현재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기법, 봉합사로 꿰매어 흉터를 최소화"


먼저 성형수술 기법으로 봉합하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 외부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피하에서 아주 가느다란 봉합사로 꿰매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되는 특수실을 사용해 실밥제거가 필요없고, 피하에서 절개선이 벌어지지 않도록 팽팽하게 당겨주는 역할을 하기 대문에 흉터의 범위가 넓은 것을 방지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상태에 따라 내시경수술 고려, 수술 후 흉터완화연고로 관리"


수술 후 흉터조직의 과도한 생성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접착제, 연고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감쪽같이 없어질 정도는 아닙니다.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흉터가 적으며, 세포활동이 왕성한 젋은 환자는 흉터가 쉽게 옅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켈로이드나 비후성 흉터 체질의 환자는 레이저치료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으며, 암이 초기이면서 위치가 후두신경, 기도, 식도, 혈관 등의 중요장기와 떨어져 위치한 환자는 처음부터 내시경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수술 방법

FDA 승인을 받은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겨드랑이 접근법)


내시경수술은 겨드랑이 접근법으로 수술을 위한 작업 공간을 유지하기 위하여 외부 견인기를 이용하여 진행되는 방법입니다.
목에 긴 절개창이 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겨드랑이 쪽으로 모든 도구가 들어가서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겨드랑이와 앞 목가지 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는 암이 생긴 쪽의 팔을 머리 쪽으로 올린 후 고정시킨 자세로 수술이 진행됩니다.
절개창은 팔을 내린 상태에서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 부위에 5~6cm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지며 피하조직 박리 후 목빗근(목의 가면 쪽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근육)의 두 갈래 사이를 통해 갑상선을 노출시킵니다.

내시경수술은 안전하고 수술 시간이 길지 않으며 합병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불편감이 적어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내시경 수술의 장점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내시경 수술


첫째_ 가장 큰 장점은 목에 흉터 없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경부 절개를 이용한 방법은 경부의 중앙 부위에 약 5~6cm 정도의 절개선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측경부 림프절 전이를 보이는 경우는 절개 범위가 10~12cm 정도로 비교적 길게 남습니다.
그러나 내시경수술의 경우 겨드랑이에 약 5cm정도의 절개창을 내서 수술하므로 옷이나 피부주름 등으로 가려지는 부위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수개월이 경과하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 내시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_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통증이 적은 수술이 가능합니다.

수술합병증 대처법

출혈, 혈종은 즉가적인 수술로 대처

먼저 갑상선 절제술 후 출혈 및 혈종은 0.5% 정도의 빈도로 생기지만 대부분 자연 흡수됩니다. 그러나 심한경우 약 0.1% 정도는 수술 당일 혹은 다음날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혈류량이 풍부한 갑상선의 특징과 기도 전반에 위치라고 있는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출혈 시에는 기도를 눌러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수술 후 환부에서 상당한 양의 출혈이 있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아주 급한 응급상황이며 즉각적으로 혈종 제거 및 재수술을 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로 혈액이 묻어 나오거나 부어 오르면서 숨쉬기가 곤란한 경우는 지체 없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목소리 관련 합병증, 신경손상에 달려있습니다.

갑상선주변에는 발성에 중요한 신경으로 상후두 신경과 회귀후두신셩이 있으며 수술 중 이와같은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후두신경의 경우 고음을 유지하고 목소리 톤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다행히 약간 손상되더라도 통상적인 대화에는 지장이 없지만 가수 등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한쪽 회귀후두신경 손상 시에는 목소리가 쉬게 되고, 물을 마실 때 사래가 들리거나 목이 메게 되는 흡인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양쪽 회귀 후두신경이 모두 손상되면 기도가 닫혀 숨쉬기가 곤란해지므로 호흡 유지를 위해 기관 절개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진행된 갑상선암이 신경을 침범하거나 신경의 주행경로가 정상인과 다른 경우에는 수술 중 손상될 가능성이 많은데, 갑상선 수술에 경험이 많은 갑상선 내분비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담당하게 되면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혹 신경이 손상된 경우라 하더라도 즉시 연결을 시행함으로써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및 저칼슘혈증,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에는 보통 4개 혹은 그 이상의 부갑상선이 갑상선 주변에 붙어 있는데, 종양이 유착되거나 침범한 경우에는 갑상선 조직과 함께 제거될 수 있고,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으로 가는 혈관이 손상되면 일시적인 혈류 감소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및 저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 손 저림, 입 주변의 근육 떨림이 나타나고 대부분 며칠 또는 몇 주일 후 호전되나, 아주 드물게는 근육 경련도 유발되는 등 영구적인 부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칼슘을 경구약물 및 주사로 보충해야 하고 영구적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비타민 D와 함께 지속적으로 칼슘 보충이 필요하게 됩니다.

수술 후 관리법

01.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갑상선 수술은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무에 두통, 어지럼증, 목과 어깨 부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수술후 가벼운 목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이러한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일이 경과하면 교육을 시켜드립니다.)


02. 흉터, 기계적 자극 자제, 햇볕 노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켈로이드 체질이 아니어도 비후성 반혼을 남길 수 있는데, 갑상선 수술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므로 이러한 상처는 심각한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비후성 반흔의 경우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되면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호전 될 수 있으므로, 조급해 하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자국에는 과다한 기계적인 자극을 주지 말고, 당분간 햇볓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과 달리 60대 이상은 수술 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03. 수술 후 음식은 천천히, 부드러운 음식으로 섭취해 주세요.

수술 후 1~2주 정도 회복기간 동안에는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음식이 좋고, 음식을 천천히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04.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 꾸준한 호르몬제제의 복용을 유지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고 또한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제를 투여합니다.
병기에 따라 3~6개월 간격으로 혈액 검사를 시행해서 적절한 용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재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및 갑상선 전문의와의 상담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제의 용량은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과한 경우에는 심장 부담과 폐경 후 여성에게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